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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환영해 준 칠레 국민에 진심으로 감사"
"11년 만의 한국 대통령 칠레 방문…기쁘게 생각"
"한국·칠레, 멀지만 오랜 우방이자 이웃"
칠레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정상회담을 마쳤습니다.
회담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존경하는 카스트 대통령님, 그리고 칠레 국민 여러분, 저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11년 만에 칠레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과 칠레는 비록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특별하고 소중한 역사를 가진 오랜 우방이자 태평양을 마주한 이웃입니다.
1949년 칠레는 남미 국가 중 최초로 대한민국을 승인했고, 2004년 한국은 FTA 체결의 첫 상대국으로 칠레를 선택했습니다.
FTA 체결 이후 양국 교역액은 20년 만에 4배로 증가하며 양국의 전략적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하였습니다.
대한민국과 칠레는 1962년 수교 이후 상호보완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교역과 투자, 광물과 인프라, 남극 연구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또한 민주주의 등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온 전략적 동반자입니다.
오늘 회담에서 저와 카스트 대통령님은 양국 관계를 더욱 강력히 발전시켜 나간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오늘 회담의 주요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양국은 동반성장을 위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한-칠레 FTA 자유무역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가동하여 통상·투자 현안을 점검하고, 호혜적인 한-칠레 FTA 개선 등을 포함한 양국 통상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체결한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핵심 광물과 에너지 등 전략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의 투자 기회 발굴과 교류 노력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태평양동맹(PA),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주요 경제 협력체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둘째,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인프라, 치안, 방산 등 전략적인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해... (중략)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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